이 신발만 보면 울화통이 터져서 정신건강에 너무 해롭습니다.

누군가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어지간하면 손해보고 마는 성격인데.. 이렇게 사이트에 나쁘게 글 쓰는 것도 처음이구요.

맞춤 제작이라는 이유로 반품도 안되고 .....  맞춤제작은 어떻게 제작되어도 그냥 꾹 참고만 있어야 하는지...법적인 문제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

제가 발을 편하게 신는 편이어서 발볼 넓혀 달라고 ..직접 전화로 문의해서 .. 두치수 가량 넓힐 수 있다는 확인을 받고 주문한건데

다른 신발 .. 어떻게 된게..그냥  사이즈만보고 사서 신는 거보다도 볼이 더 좁으니 이걸 넓힌거라고 볼수가 있는지....

정말 제가 시간이 좀 있어서 소송이라도 걸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진행했으면 좋겠네요.

5월에 구입해서.. 방에 모셔놓고 틈나는 대로 아픈 발을 구겨 넣고 발볼을 넓히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도저히 신고 나갈수는 없네요.

그런데 이상하게도 앞쪽은 그렇게 꽉 끼는데고 뒷쪽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벌러덩 거리면서 벗겨질려고 그러네요...

구두라는 걸 신기 시작한 이후로 거의 25년이 넘도록 이런 신발은 처음 봤습니다.

처음에 전화통화로 맞춤이라 어쩔수 없대서 .. 할수없이 제가 어떻게든 살을 빼서라도 함 노력해서 신어야 겠다고 말했는데..

마침 한약 다이어트 기회가 있어서 5키로 이상 살을 뺐음에도 불구하고 신발은 신을 수가 없네요........

이해가 안되는 신발입니다.